챕터 0
Chapter 0. 고다이 마을과 반복되는 나날들
● 이세계의 시작
바루스 온라인 리바이브 세계에 떨어진 이세계인들은 보통 "시작의 마을"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 주인공은 무언가의 힘에 이끌려, 그 누구도 모르는 장소인 튜토리얼 월드, 고대의 땅 고다이 마을로 추락하게 된다.
● 고다이 마을
고다이 마을은 과거 거대한 전쟁으로 멸망한 유령 마을이다. 그 중심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언덕 위에 고요히 서 있으며, 오래전 잊혀진 신이 마지막 힘을 이끌고 그 아래에서 잠들었다.
신은 100가지 저주에 걸린 채 잠들었고, 그의 아우라와 저주가 뒤섞이면서 마을 전체는 과거에 고정되었다. 마을은 끊임없이 과거를 반복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간다.
● 마을 사람들의 갈등
일부는 자신들이 이미 죽었다고 주장하며 절망하고, 또 다른 일부는 이것이 신의 축복이라 믿으며 현실을 부정한다. 갈등은 커졌고, 결국 그 소란에 신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기억을 덮어버렸다. 그렇게 마을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돌아가고, 시간이 지나면 또 같은 날이 반복된다.
● 주인공의 등장과 선택
이 반복되는 순환 속에 떨어진 주인공은 고다이 마을 사람들의 일을 돕고,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점차 이 마을의 진실을 알게 되고, 유일하게 마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 첫 여정의 끝
주인공은 마을을 묶고 있는 저주를 해제하고, 마을 사람들을 진정으로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고다이 마을을 떠나 시작의 마을로 향하게 된다. 고다이 마을에서의 기억은, 그에게 앞으로 닥칠 거대한 운명의 시작이었다.
Last updated